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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4. 00:40

 
2009 K리그 12라운드


전남( '56 슈바 ) 1 - 3 전북( '4, '30 이동국, '89 서정진 )

일시 : 2009. 06. 20 19:02:22
경기장
: 광양전용경기장
날씨 : 흐리고 비
관중수 : 10420명

주심 : 이삼호
부심 : 안상기, 임원택


* 출장선수명단

전북 (4-1-1-3-1)
권순태(GK) - 최철순, 김상식, 임유환, 최철순 - 진경선 - 하대성('77 성종현) - 최태욱('57 서정진), 루이스, 에닝요('90+1 임상협) - 이동국 / 벤치잔류 : 김민식(GK), 이요한, 알렉스

전남
박상철(GK) - 이규로, 김해원('35 김형호), 김응진, 윤석영 - 유지노, 웨슬리, 김승현 - 주광윤('46 고기구), 슈바, 이천수 / 벤치잔류 : 염동균(GK), 김영철, 박지용, 고차원



[ 이동국의 골을 축하하는 임유환 ]

#1 . 돌아온 임유환, 쉬어가는 정훈

거의 1달에 가까운 꿀맛같은 휴식을 마친 K리그가 다시 재개되었다. 대한민국은 북한과 함께 2010 남아공 월드컵에 가게되었다. 전북에서 유일하게 국가대표에 발탁된 최태욱은 약간의 부상으로 별다른 성과없이, 전북으로 복귀하였다. 그렇게 휴식기가 갔고, K리그의 재개와 함께 전북이 만난 상대는 쉽지않은 전남이었다. 그것도 원정경기.

방학이 시작되지 않아서, 학교에 있었는데, 결국 또 중계는 없었고, 문자중계에 의지해서 경기를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전북은 올해 미드필더의 핵심으로 성장한 정훈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했으나. 믿음직한 수비라인의 영리한 수비수 임유환이 부상에서 복귀해서 경기에 나섰다. 정훈의 자리는 진경선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서 메꾸고, 진경선의 원래 자리인 왼쪽 풀백에는 최철순이 그리고, 오른쪽 풀백에는 신광훈이 출전해서 자리를 지켰다.


[ 득점한 이동국의 세레머니 ]

#2 . 다시 발동을 걸기 시작한 이동국과 특급조커 서정진


이이동국은 전반 시작한지 4분만에 하대성의 감각적인 패스를, 환상적인 트래핑 후에 골로 연결시켰다. 이동국은 남패전 헤트트릭이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골로써 말끔하게 씻어내는 모습을 느낄수 있었다.

경기장에 직접가지 못해서 경기장의 분위기는 하이라이트로만 확인할수 있었는데, 경기장에 다녀온 사람들에 의하면 공격적으로 주고받는 양상이었다고 한다.

이동국은 전반 30분에 최태욱의 스루패스를 받아 짧은 거리를 드리블한후에 정석적인 몸놀림으로 다시한번 골을 만들어냈다. 자신의 200경기째 출장에서, 두골을 기록하면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시 부진에 늪에 빠진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잠식시켜 버리는 모습이었다.

후반에 슈바에게 한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전북은 한골을 추가했다. 최태욱을 대신해 교체로 출장한 서정진은 북패전에 이어 다시한번 골을 뽑아내면서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U-20 대표로도 자주 차출되어 나가는 서정진은, U-02 대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전북에서도 주전급은 아니지만 조커로써 빠른발과 좋은 골감각이 자신에게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경기를 1-3으로 마무리하면서 전북은 승리를 이어갔다. 일요일 경기까지 끝난시점에서, 광주상무와 북패에 승점 2점이 뒤져있지만, 광주보다는 1경기, 북패보다는 2경기를 덜한상태의 결과이기때문에 사실상 선두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다음경기는 K리그의 돌풍으로 다가온 강원과의 경기인데, 이번 리그 재개와 함께 강원은 4-1로, 홈에서 성남을 대파했다. 이런 상승세의 강원을 상대로 전주성에서 펼쳐질 홈경기에서 멋진 모습과 화려한 플레이, 그리고 멋진골들을 전북의 전사들에게 기대해본다.


#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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