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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닝요'에 해당되는 글 88건
2009. 1. 24. 16:29

#1. 입단식을 가진 에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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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대구 FC의 공격을 이끌던 선봉장인 에닝요가 드디어 전북에서의 입단식을 가졌다. 19일 입단식을 가진 에닝요는 3년 계약으로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에닝요는 작년 27경기에서 17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대구FC의  공격축구의 선봉장이라 할만한 수준이다.

에닝요가 가진 또하나의 장점은 프리킥능력이다.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을 장착하고 있는 에닝요는 작년시즌 대구FC의 수원원정에서 이운재를 상대로 멋진 프리킥골을 성공시킨것이 아직도 나의 머리속에 남아있다.

에닝요의 영입으로 미드필더진은 한층더 단단해 졌다. 골결정력이 뛰어났지만, 전반적인 움직이 굼떴던 다이치에 비해 훨씬 좋은 효과를 기대할만 하다. 세컨탑과 윙, 그리고 미드필더까지 소화가능 하기때문에.. 에닝요가 올 시즌에는 작년보다 더 날개를 펼쳐서 전북이 우승하는데 꼭 기여할수 있었으면 한다.







#2. 하대성의 입단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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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하대성의 전북 입단이 임박했다. 지금 현재 하대성은 제주에서 국가대표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전북은 현재 하대성과 2년 계약에 연봉 2억원 수준에서 이미 개인적인 계약은 모두 마무리가 된 상태이고, 대구 FC와의 FA이적료 문제가 남아있다.

FA 하대성의 보상 이적료는 9억 언저리가 될것이라는 소식이다. 조재진의 이적료와 FA로 강원으로 떠난 정경호의 이적료를 생각한다면, 아직도 재정은 플러스 상태일것이다. 한마디로 아직은 더 영입을 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대성은 미드필더 거의 전 지역을 소화할수 있는 다재다능한 재능인데, 울산에서 데뷔해서, 대구에 가서 만개하였다. 그 재능이 드디어 빛을 발하였는지, 드디어 국가대표에 승선하였는데, 전북에서도 대구에서 만큼, 아니 그 이상의 활약을 기대해 볼만한 재목일것이다. 형 하대성과 동생 하성민 모두 전북에서 좋은 활약을 2009 시즌을 기다리며 기대해 본다.






#3. 진경선은 이미 전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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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에 오르면 2009년의 승리를 다짐한 전북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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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전북의 선수들은 한라산에 오르면 승리를 다짐했다. 이 와중에 보지 못했던 선수가 보였는데, 바로 대구FC에서 이번에 FA로 풀린 진경선 이었다.

벌써  전북의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진경선은, 이미 영입이 거의 완료된 상태에서 하대성과 마찬 가지로 대구와의 협의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FA 선수이기 때문에 하대성과 동일하게 FA 이적료만 지불하면 되는 상황이다.

진경선을 두고 혹자들은 "달구벌 로벤" 이라고도 하더라.(아마 29살에 어울리지 않는 훈훈한 외모 떄문인거 같다.) 진경선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윙백을 수행할수 있는 재능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는 김상식, 정훈과 윙백에서는 최철순과 경쟁해야 할것이다.

활동량이 좋은 선수인 만큼 전북의 축구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빨리 입단식을 가져서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었으면 좋겠다.





#4. 강민수의 남패륜 이적설. 그의 이적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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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남패륜 구단으로의 이적이란다. 구단 게시판의 "매니아 토론장" 에서도 강민수의 이적으로 의견들이 뜨겁다. 강민수는 전북의 레전드 최진철의 등번호 "4"번을 물려받은 선수니까 프렌차이즈로 키워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이적을 시키고 이적료를 이용하여 부족한 포지션인 윙어와 중앙공격수를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이 부딪히고 있다.

난 개인적으로 강민수의 이적을 찬성하는 입장이다. 일단 강민수의 능력에 대한 의심때문이다. 올해는 미드필더 포지션에 대규모의 영입을 통해 우승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전북의 주전 수비수는 임유환-알렉스이다. 강민수는 국가대표에 자주 차출되어 가기는 했지만, K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의문부호가 있을수 밖에 없었다.

대표적인 예가 후반기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던 전남원정 이었다. 강민수는 우리편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끌다가 뺏겼고, 결국 골을 제공하고 말았다. 집중력 부족이 불러온 결과였다. 개인적으로 수비수는 집중력과 침착성이 가장 중요한것 같은데, 집중력면에서 있어서 많이 부족한 면을 보였고, 내가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성" 이라는 측면에서 강민수는 실망 스러웠다.

전남전에 골을 허용하고 나서도, 강민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른 경기에서도 잔 실수가 있을때 강민수는 자신을 다잡는 모습 보다는 정신이 더 없어지는 모습을 보였고..그 근성이라는 측면이 나에게는 크게 실망스러운 면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센터백 자원이 이미 충분하다는 것이다. 임유환, 알렉스가 주전으로 낙점된 가운데, 부상에서 돌아올 이요한, 이번에 영입한 김상식 그리고 김인호까지. 드래프트를 통해 들어온선수와 2군 선수들 까지 생각하다면 이미 센터백 자원은 충분하다.

하지만 정경호가 나간 왼쪽 윙어자리에는 확실한 주전이 없다. 에닝요나 루이스를 측면에 기용할 가능성이 있고, 드래프트를 통해서 들어온 임상협이 뛸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면 중앙공격수는!? 이동국이 영입된 가운데, 백업으로 가끔 쓰이던 김한원이 이미 떠났고,조재진은 일본으로 떠났다. 자원은 없다. 내가 보기에 가장 시급해 보이는 초지션은 센터포워드이다. 이동국의 부활이 확실치 않은 불안한 상태인 가운데, 한명의 스트라이커 카드는 반드시 필요하다.

아마도 그 해답은 이근호가 될수있을것이다. 물론 힘든 영입이 되곘지만 말이다. 강민수의 이적료가 15억 언저리에서 책정이 되고 있다는데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수준이라 할만하다.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하고, 벤치에만 앉아 있게된다면, 강민수 본인에게도 득이 될것은 없을것이고. 어쨌든 내가 떠들어봐야 뭐하겠나.... 최강희 감독의 결정과 구단의 결정을 기다려봐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