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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에 해당되는 글 2건
2009. 5. 4. 13:44

2009 K리그 8라운드


SK 0  - 5 전북('29 루이스, '63, '74, '87 이동국, '75 최태욱)

일시 : 2009. 05. 02 15:03:31
경기장
: 제주종합경기장
날씨 : 흐리고 비
관중수 : 21856명

주심 : 이민후
부심 : 김현구, 최석길


* 출장선수명단

전북 (4-1-1-3-1)
권순태(GK) - 진경선, 김상식, 임유환, 최철순('55 신광훈) - 정훈 - 하대성('60 이현승) - 에닝요, 루이스('76 서정진), 최태욱 - 이동국 / 벤치잔류 : 김민식(GK), 이광현, 임상협

SK
김성민(GK) - 이상호, 조용형, 마철준('71 구경현), 비케라('46 양승현) -오승범, 이동식, 김영신, 구자철 - 오베라, 최현연('74 심영성) / 벤치잔류 : 전태현(GK), 전재운, 방승환


#1 . PK실축과 아쉬웠던 전반전

역시나 나설수 없었던 제주원정이었기에, 아프리카에 의존해서 중계를 볼수밖에 없었다. 서귀포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경기를 한다는 점 조금 걸렸었다. 잔디가 상태가 걱정되서였다. 어쨌든, 부랴부랴 경기를 보게되었는데, 경기 초반은 팽팽한 가운데 우리가 조금 유리한 흐름이었다.

아쉬운 슈팅들이 나온 가운데, 발빠르고 다양한 공격 루트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29분에 김상식이 한번에 넘겨준 패스를 루이스가 단독돌파 가운데 수비둘을 달고 다니다가 재껴낸뒤, 골키퍼가 나오는 상황에서 칩샷으로 환상적인 첫번쨰 골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해 나갔다.

전반 33분에는 거친 플레이로 일관하던 SK의 이동식이 두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하면서, 전북에게 유리한 분위기는 더해졌다. 골을 노리는 상황은 많았으나, 아쉬운 장면이 이어졌다. 전반 종료를 조금 남겨둔 전반 41분에는 PK를 상대수비의 핸드볼 파울로 PK까지 얻어 냈으나, 이동국이 PK를 실축하면서 경기는 미궁속으로 빠져들었다. 유리한 상황이 PK 실축으로 뒤집어 질까 조금은 아쉬운 상황이었다.


 

[ 프로통산 두번째 헤트트릭을 기록한 이동국 ]

#2. 퍼펙트 헤트트릭을 해낸 이동국


전반에 PK를 실축하면서 지난번 경기에서 오르던 이동국의 감각이 떨어지는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었는데, 그것은 기우였다.

전반에 몰아붙였으나, 좋은기회를 다수 날려버렸던 전북은 후반시작과 함께 골 폭풍을 시작한다. 후반 18분 이동국이 에닝요의 패스를 스피디한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면서 한점을 더 달아나게된다.

이것은 시작이었다. 후반 29분 진경선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지역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슈팅을 골로 연결시키면서 포효했다.

마무리는 오른발이었다. 후반종료를 남겨둔 후반 42분 에닝요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은 자신의 주특기인 오른발 발리로 이번 경기 자신의 세번째 골을 넣으면서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프로통산 자신의 2번째 헤트트릭 이었으며(이전 헤트트릭은 광주상무시절 부산을 상대로 헤트트릭.) 이전의 헤트트릭은 PK를 포함했지만, 이번에는 PK없이 오직 필드골만으로 헤트트릭을 성공시켰고, 헤딩, 왼발, 오른발을 모두 사용했다면에서 퍼펙트한 헤트트릭 이었다.

전북은 후반 30분에 최태욱이 역습에 의해 한골을 더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5-0으로 마무리하였다.


#3. 선두로 복귀한 전북 & 올 시즌 세번째 베스트팀

이번 라운드 광주상무에게 휴식이 주어지면서 전북은 선두로 복귀했다. 이전 5라운드에서 경기를 쉬었던 전북은 7경기 5승 2무 승점 17점을 마크하면서 선두로 복귀했다. 득실차는 18득점 5실점으로, 득점은 리그 최다득점, 실점은 인천(3골)에 이어서 2위를 마크했다.

많이넣고, 적게먹었다고 할수있겠다. 한편 전북은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도 모두 선두로 올라섰다.

리그 득점순위는 이동국이 6경기 6골로 선두로 나섰고, 어시스트에서는 에닝요가 7경기 5도움으로 선두, 그리고 토탈 공격포인트에서는 최태욱이 7경기 5득점 2도움, 7포인트로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컵대회에서도 에닝요가 2경기 3골로 득점선두, 2경기 2도움으로 도움선두로 득점과 도움을 모두 독식하고있다. 모든 방면에서 전북은 현재 선두를 달리고있다.

이 상승세의 분수령은 5월 9일 GS(북패)와의 K리그 9라운드에서 갈릴듯 보인다. 선수들이 더욱더 힘을 내서 승리를 향해 계속 달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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