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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에 해당되는 글 4건
2008. 11. 3. 13:35

"  아직 끝나지 않은 6강을 향한 도전!! "


성남( 한동원 `05 ) 1 - 2 전북 ( 최태욱 `17, 이현승 `30 )

일시 : 2008.11.01 15:00:49
경기장 :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
날씨 : 맑음
관중수 : 7342명

주심 : 최광보

부심 : 원창호, 손재선



원정경기이지만 수도권에 있는 나에게, 성남에서의 경기는 오히려 보러가기 수월한 경기이다. 오늘 성남에게 패배한다면 6강은 조금의 가능성도 없이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성남은 선두권 경쟁으로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고... 그래서 치열할것으로 예상했던 경기였다.

경기장에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표를 끊고 경기장에 들어서서 우리쪽 서포터들이 있는쪽으로 오는 도중에 한동원의 골이 터졌다. 조금은 허탈하고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재빠른 동점골이 필요했고, 선수들은 오늘 평소때보다 120% 이상뛰고 있었다. 특히나 최태욱의 컨디션은 최근 5경기에서 거의 크레이지 모드급이었다. 오늘도 마찬가지 였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데니스 태욱캄프!? - 감각적인 골!! ]

짧은시간이 지나고 나서, 우리는 골을 성공시켰다. 성남의 패스 플레이에 대항해서 우리는 공세를 펼쳤고,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최태욱이 감각적인 골을 성공시켰다. 흡사 데니스 베르캄프나 티에리 앙리를 보는듯한 볼 터치였다.

우리의 두번쨰 골은 이현승 이었다. 혼전중에 튀어나온 볼을 이현승이 다이렉트로 때려서 골로 성공시켰다. 약간은 로또성(?)이 있는 골이긴 했지만, 이런게 이런 중요한 시기에 터져준것이 너무 고마웠다.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 시킨 우리는 경기 내내 성남의 공격에 시달려야 했다. 성남은 꼭 이겨서 선두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으니까..

그러나 하늘은 우리의 편이었다. 성남의 파상적인 패스 공세를 우리는 막아냈다. 결국 그리고 승리했다. 조금은 운까지 따라준 이 상황... 뭐 인천과 경남이 상대의 자책골들로 이기면서 순위는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되었지만... 아직 기회는 있으니까...

조금의 기대는 해본다. 최종전....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전북 FC 출전선수 명단



* 경기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