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EST JEONBUK!/2011'에 해당되는 글 50건
2011. 2. 22. 22:10
[ 상무로 떠난 권순태 대신에 전북의 No.1 으로 들어온 염동균 / ⓒ 전북현대 ]
첫번째 소식은 전북의 No.1 에 대한 소식이다. 권순태가 군복무를 위해 상무로 떠난 전북의 골키퍼 자리는 정성룡으로 채워지는 듯 했다. 하지만 전북구단은 정성룡이 아닌 성남구단과의 협상에 먼저 열을 올렸고, 결국 정성룡은 자신의 바램대로 수원으로 가게됐다.
덕분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전북은 꿩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염동균을 영입했다. 전남이 수원의 이운재를 영입하면서 입지에 문제가 생길수 있었던 염동균은 결국 전북으로 왔다.
결과적으로 정성룡의 대타로 전북의 No.1 이 된 염동균의 영입은 개인적으로 잘된 일이라 생각이든다. 군필자가 아닌 정성룡과 거액의 이적료과 연봉까지 주면서 장기계약을 맺을 필요는 없기 떄문이다. 염동균은 전남이라는 팀에 속해 있다는 사실 떄문에 평가절하 받은 선수 중에 한명이다. 30도 되지 않은 나이에, 군필자... 거기에 숨은고수라는 사실이 더욱 더 마음에 든다. 대타로 들어왔지만, 판세를 바꾸겠다는 염동균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 올해도 실망스러운 유니폼을 보여준 험멜 / ⓒ 에닝요 트위터 ]
작년 시즌 이맘때쯤 유니폼 공모전과 유니폼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었다. 작년 유니폼은 공모전을 통해 제작한다고 구단이 발표했지만, 낚시로 밝혀지고 험멜의 디자이너가 디자인 했다는 험멜 기성품 유니폼에 색깔만 바꾼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빈축을 샀었다.
그래서 올 시즌 유니폼을 두고도 걱정이 컸는데.... 역시나 험멜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작년 시즌 유니폼은 양반이었다. 줄무늬를 넣은 이 유니폼은 정말 나를 충격과 공포로 이끌었다.
돈 굳었다. 라고 생각도 해 봤지만, 결국은 어센틱 유니폼을 판매하게 되면 구입하지 않을까싶다. (물론 경기장에 입고다닐 생각은 없다.) 험멜의 성의와 구단의 관심이 너무나도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썼다면 이지경은 아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올 시즌까지 험멜과의 계약이다. 올시즌 ACL과 리그 우승을 통해 더욱 더 위상을 높이고, 제발 메이저 킷 스폰서를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2011 시즌 전북 FC 일정표
[ 일정표는 자유롭게 퍼가세요. 일부 수정은 불가합니다. / ⓒ 파이팅마모루 ]
2011 시즌 전북의 경기 일정이 발표 되었다. 물론 FA컵과 리그컵을 제외한 일정이다. ACL과 리그 경기에 대한 일정이다. 일정이 꽤나 빡빡하다. ACL과 리그에서 모두 좋은성적을 기대해본다.
# 플러스! - 구단 홈페이지 포인트 이벤트 당첨!
나의 운빨은 아직 다 죽지 않았다. 나름 구단 홈페이지에서 활동한 결과 포인트를 무려 1800포인트 가량 모았고, 이중 1000포인트로 이벤트 응모! 100% 당첨률을 자랑하는 이 이벤트에서 당당히 2010 레플리카에 당첨!! 근데 중요한건 주소대로 발송한다네. 집주소로 되어있는데... 광주 집으로 가겠네 젱장.
안그래도 소장용 말고 입고다닐 유니폼이 없었는데 잘 됐다. 김지웅이나 심우연중에 골라서 프린팅해서 올 시즌 입고 다닐 생각. 여튼 기분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