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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5. 00:23




  [  JEONBUK FC 2012 Home Players S/S #14 김정우 ]


2012 시즌 전북의 선수 보강 중 가장 핫 했던 선수는 바로 김정우이다. FA로 풀린 김정우가 어떤팀으로 가느냐가 2012 시즌 K리그 팬들의 큰 관심사 였는데, 김정우는 결국 전북을 선택했다.


김정우의 전북 이적설이 돌 때부터 김정우가 입단하게 되면, 유니폼을 구입해야 겠다고 결심했는데, 결국 이번 선수용 어센틱 유니폼 1차 공구때 김정우로 프린팅을 결정하고 유니폼을 구입하였다.


김정우는 2003년 울산에 입단해, J리그의 나고야 그램퍼스, 국내 복귀하여 성남을 거쳐서 FA 자격으로 전북으로 오게 되었다. J리그에서 국내 복귀시 울산과의 트러블이 있었던 것이 흠이라면 흠이긴한데... 리그 최고수준의 선수가 수도권 구단이 아닌 지방팀인 전북을 택했다는 것이 전북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2012 시즌 전북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북의 에이스인 이동국도 인정했지만, 부상으로 제대로 되지 못한 전지훈련, 그리고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하며 기량을 제대로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고액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김정우에 대해 비난의 날을 세우는 사람들도 보인다. 전북의 시즌 초반 부진과 더불어 그러한 사람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기다려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경기 출장마다 폼이 올라오고 있고, 클래스를 보여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센틱 유니폼은 레플리카와 다르게, 팔 부분 끝의 반 시보리가 있고, 어깨 부분의 험멜 마크의 나염처리, 그동안 사용하던 전면 스폰서인 그랜저, 소나타를 버리고, 신차인 i40 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목뒤의 아랫부분에 레플리카는 JEONBUK, 어센틱은 JBFC 라고 처리되어 있다.


이제 이 유니폼을 주로 입고 경기장을 찾을 것 같다. 김정우가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오기 전에, 폼을 빨리 끌어올려서 전북과 함께 부진에서 탈출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