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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6. 00:00


" 배신자. 그리고 시즌종료."


울산( 염패륜 `40 ) 1 - 0 전북

일시 : 2008.11.26 19:30:00
경기장
: 문수 월드컵 경기장
날씨 : 맑음
관중수 : 13753명

주심 : 귀도
부심 : 안상기, 원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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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걸었던 걸게. ]

개인적으로 울산이 내가 싫어하는 구단은 아니다. 김영감님의 졸리는 축구는 물론 별로 이지만, 그래도 국내 최악의 서포터를 가지고있는 - 개랑블루 - 수원이나, 멋모르고 깝치는 난지도쪽 GS구단 하고는 비교 못하게 호감이 있는구단이다.

그런데 이런 울산과 중요한 기점에서 마났다. 바로 4강 플레이오프. 수업이고 뭐고 재끼고 울산원정에 참여했다. 승리를 간절히 원했고, 질꺼라고, 운도 지질히 없어서 질꺼 같았던 성남전도 승리로 이끌었기에, 우승도 할수 있을꺼 같았다.

더 중요한건,
더러운 배신자에 대한 응당한 비난이었다.

친구가 제작해온 걸게를 2층으로 직접 올라가 걸었다. 마음속은 쌍욕을 씨부리고 있었지만, 걸게는 적당했다. 우리 가슴에 대못을 박고 떠난 배신자에 대한 예우 치고는 양호한 편이라고나 할까!?







중요한건 이 배신자의 골로 오늘 우리는 패배했다. 참 기분이 너무 나쁘고, 더러웠다. 울산에게 패배했다는 자체
보다는 배신자에게 먹은 골이 너무 가슴아팠기 때문일 것이다.  그 스스로가 팬들에게 예의를 갖추어 진심으로 사과하고 언론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가슴아프지 않았을텐데.

조금은 어이없게 먹었던 골. 그리고 페널티킥 허용. 역시나 우리의 가슴을 후벼파게 했던 박동혁의 PK. 그리고 권순태의 선방. 우리는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갔지만..


이렇게 우리의 축구는 이렇게 올해 끝이났다.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플레이오프를 기다리는 동안 설레었고, 기뻤던 마음을 선물해준 우리선수들에게 너무나 고마웠고, 내년에는 절대 이렇게 눈물 흘리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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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에 누워버린 선수들. - 올 시즌은 이렇게 끝이났다. ]






* 전북 FC 출전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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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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