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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4. 10:30

[ 올해 최악의 성적을 보인 대구에서 가장 나은 선수중 하나였던펑 샤오팅 ]

2009시즌 전북의 우승을 이끌고, K리그 대상에서 감독상까지 수상한 최강희 감독이 인터뷰에서 대구의 펑 샤오팅의 영입을 천명했다. 전북은 지난시즌 대구에서 FA풀린 에닝요, 하대성, 진경선을 야심차게 영입하면서, 올 시즌 우승까지 이루어냈다. 이들은 핵심전력으로 활동했고,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전북은 아시아쿼터로 중국의 완호우량을 영입했으나, 평범한 수준을 보여준 완호우량을 2009시즌 이후 중국으로 돌려보냈다. 아시아쿼터가 빈 상태에서 최강희 감독이 직접 펑 샤오팅의 영입을 천명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최강희 감독은 꾸준히 펑 샤오팅을 관찰해 왔고, 전북과 대구의 경기에서 두 경기 모두에 펑 샤오팅이 출전하지 않자, 사람을 파견해서 울산전등에서 펑 샤오팅의 플레이를 관찰했다고 한다.

선수보는 눈이 탁월하고, 기존의 선수들의 기량을 잘 이끌어내는 최강희 감독의 성향을 봤을때 펑 샤오팅의 영입이 성사된다면, 전북의 고질적 문제중의 하나인 중앙수비가 보완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현금영입보다는 트레이드로 쏠쏠한 재미를 봐온 최강희 감독이 어떤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미느냐에 달려있는듯 싶다. 모든 선수들이 전북에 소중한 선수들이지만, 선수보다는 팀이 우선이다. 루머성 소식이 아닌, 최강희 감독의 입에서 직접 나온 이야기 이기때문에 이후 트레이드에 대한 소식이 매우 기대된다.


[ 왼쪽상단 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현승, 하대성, 심우연, 김승용 ]

또, 하나의 소식이 터졌다. GS와의 트레이드 소식이다. 전북이 이현승과 하대성을 내주고, GS의 김승용과 심우연을 영입하려 한다고 한다. 이현승은 올 시즌 전북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나마도 교체출전 이었다. 그리고 하대성은 많은 경기에 출전하여, 직접적으로 팀에 어느 정도 기여를 했다.

그러나 얼핏봐도 이 트레이드는 네임밸류나 올 시즌 활약도 면에서 전북이 손해보는 트레이드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현금이 끼어있거나, 김은중 건이 끼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김은중이 SK로 간단다. 즉, 김은중 딜은 끼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현금이 끼지 않는다면 이 트레이드는 단순히 봤을때 전북의 손해라고 여겨진다. 이현승+@ = 김승용이 현재 시장의 몸값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면 - 이현승은 아직 확실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체 가능성만을 보여준 상태이고, 김승용은 군필자에 다양한 롤을 소화할수 있고, 리그 경험이 풍부하다고 봤을때, 그리고 김승용은 2006년 이전 입단이기 때문에 추후 타팀으로 이적시에 FA 보상 이적료를 안겨줄수 있다는 점에서 김승용의 몸값을 높게 생각했다. - 심우연이라는 카드는 하대성에게 들이밀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카드인듯 싶다.

하대성은 작년시즌에 대구에 10억이넘는 FA 보상 이적료까지 안기면서 데려온 카드이고, 국대에 승선한 경험까지 있는 선수이니 더욱더 그렇게 보인다. 트레이드의 결과는 항상 알수 없는것이고, 심우연이 전북에와서 기량이 만개해 대형선수로 성장할수도 있겠지만, 지금 현재의 상황으로 이 2:2 맞 트레이드는 전북에게 조금 손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든다. 최강희 감독이나 프런트가 다양한 생각이나, 조사가 존재했을것으로 믿고, 조금더 기다려 봐야겠다. 그리고 최강희 감독 부임이후 손해보는 트레이드가 없었다는 점에서 뭔가 믿을만한 구석이 있을것이다. 공식적인 이적기사가 뜰때까지 좀 더 기다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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