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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5. 17:50
전북이 12월 12일 토요일 오후에 우승 기념 카 퍼레이드 (도민 환영대회)를 가졌다. 오후 3시부터 전라북도 교육청부터 객사까지 향토사단인 35사단에서 지원한 군용지프 12대로 카 퍼레이드를 펼쳤고,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가두행진을 시행했다.

물론 나도 여기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 했지만.... 알바가 잡혀있던 덕분에 가지 못하고 친구가 찍어온 사진으로나마 그 분위기를 느낄수만 있었다. 위대한 우승이니 만큼, 서포터와 팬 그리고 도민들의 숫자도 꽤나 모여서 재미있고, 멋진 행사가 되었다고 한다.

# 퍼레이드 사진들..

[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이 코치진들과 함께 행진하고 있는 모습이여유있어 보인다. 날씨도 따뜻했던 모양이다. ]


[ 하대성과 손승준 그리고 신광훈의 행진모습.. 뽀샤시한 피부를 자랑하는.. 우윳빛깔 신광훈 :) ]



[ 뚱한 표정의 권순태와 꽃미남 임상협의 모습.. 그나저나 권순태는 왜 저런 표정을!?ㅋ ]


퍼레이드를 마친 선수단은 사인회등의 행사를 가졌는데, 사인회 현장 역시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 됐다는 소식이... 뭐 선수들 싸인이야 어떻게든 받을수 있으니.... 올 시즌 권순태 골리 유니폼하고, 김현수코치 05년도 유니폼, 임유환 05년도 유니폼에 사인을 받긴 받아야 했는데..... 이날 용병들은 출국을 한듯 싶고, 임유환도 몸상태 때문에 불참했다. 수술하러갔다고 한다. 또 아쉬운건 진경선.... 진짜 묵묵하게 가장 고생한 선수인데.... 스포트라이트가 비껴가는 선수이다. 치료받으러 그느라 못왔다던데... 내년시즌 유니폼은 진경선으로 마킹할까... -_-;

기쁜우승과 더불어서 좋은 행사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주성에 관중을 더욱 더 증가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은 이걸로 진짜 끝났다. 이제 진짜 내년시즌을 기다려야 겠다.


# 사인회 현장의 모습들...


[ 개인적으로 최태욱과 더불어 전북에서 가장 아끼는 선수인 활동량이 쩌는 정훈 ]




+)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진찍고 당일날 고생한 내 친구 파이팅제칼로 ( http://zecarlo.tistory.com/ ) 에게도 박수를...  위 모든 사진은 파이팅제칼로가 촬영했으며, 저작권도 이 친구에게 있습니다. :)


+2) 아.. 그리고 정훈선수!! 지난번에 블로그 오셔서 사진 퍼가셨죠! 낄낄. 정훈선수 사진 메인에서 잠깐 내렸습니다, 우승사진 올릴려구요.... 내년시즌 멋진 모습보이면 또 메인으로~ㅋㅋ 그리고 오면 댓글로 인증좀 ㅋㅋㅋ  정훈선수... 사...사... 사........ 좋아합니다.ㅋㅋㅋ 내년 시즌에도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모습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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