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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7. 22:14

[ 올 시즌 K리그로 돌아와 전북에서 활약하게 될 박원재 / ⓒ 전북현대 ]

박원재가 K리그로 돌아왔다. 박원재는 포항에서 뛰다가 2009시즌 J리그 오미야로 이적 했었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전북은 12억원 가량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박원재를 팀에 합류 시켰다.

그동안 최강희 감독의 선수영입 행보를 봤을때 이번 영입은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할수 있겠다. 그동안 전북의 영입행보는 자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트레이드였고, 오히려 트레이드를 통해서 필요선수를 적재적소에 영입해왔고, FA선수를 영입했다. - 물론 국내 FA의 경우 이적료가 발생했었다. 하대성과 진경선. - 그러나 박원재의 경우 J리그 오미야에서의 계약이 남아있었고, 12억이라는 꽤나 큰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것을 보면 최강희 감독의 박원재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고 할수있다.

사실 최강희 감독은 2008시즌 박원재가 포항에서 뛰던시절에도 영입을 시도했었으나 무산된 전례가 있다. 최강희 감독이 상당히 원하는 선수였다는 점이 상당히 긍정적인 측면으로서 기대가 된다.

박원재의 영입으로 전북의 측면수비수 경쟁은 점입가경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작년 시즌 신광훈, 진경선, 최철순 세명의 경쟁체제에, 부상으로 이탈시 손승준이 종종 측면에 등장했으나, 박원재의 영입으로, 왼쪽은 진경선, 박원재가... 오른쪽은 최철순, 신광훈의 더블스쿼드 구축이 가능해졌다. 네 선수 모두가 리그 정상급 측면수비수이고ㅡ 진경선과 박원재는 측면수비수 뿐만이 아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가능한것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전북은 오프시즌에 알찬 영입들을 이어가며 다음시즌에 대한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2008시즌 우승팀인 수원이, 2009시즌 주전선수의 대거이탈로 10위에 머무른 전례를 봤을때 전북의 짜임새있는 영입 행보는 희망적인 부분이라 할수 있겠다. 이제 중앙센터백에 대한 보강만 있으면 될듯싶다. 아직 아시아쿼터 선수의 영입이 없었으니, 아시아쿼터로 좋은선수를 영입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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