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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21. 11:15
[ 특급조커로써 활약하게 될 이광재 ]
이광재가 드디어 전북에 입성했다. 그가 이동국의 짐을 덜어줄수 있어야 할텐데.... 그에 대해 알아보자! 팍팍!
* 국적 : 대한민국
* 생년월일 : 1980년 1월 1일
* 포지션 : 공격수
* 신체조건 : 180cm / 70kg
* 경력
- 02-03 / 광주 상무 (K리그)
- 04-06 / 전남 드래곤즈 (K리그)
- 07-09 / 포항 스틸러스 (K리그)
이광재가 내 머리에 각인된것은 바로 2007년 플레이오프 때였다. 5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포항은, 그해 우승까지 차지하고 마는데, 거기서 이광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플레이오프에서만 세골을 성공시켰는데, 그가 주전 공격수가 아닌 조커로써 나와서 이렇게 골을 성공시켰다는 사실은 놀랍기까지 하다.
전북은 현재 이동국을 제외하고는 정통적 포워드가 없는 상황이다. 이광재가 조커로써 이동국의 짐을 덜어주고, 전북이 우승하는데 꼭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 05년 올스타전 당시의 이동국 ]
이동국이 조모컵 한일 올스타전의 멤버로 사실상 추가로 선발 되었다. 차범근은 20일 인터뷰에서, 이청용등 이적과 몸상태등으로 출전이 불가한 3명의 선수의 명단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동국을 명단에 추가 한다고 밝혔다.
선발 당시의 활약도를 문제 삼으며 이동국을 선발하지 않았던 차범근이 결국 최근 5경기 연속골, 5경기 10골의 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동국을 뽑은것이다. 개인적 소견으로는 이동국이 이 선발에 불응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 싶다.
몸상태가 최고조도 아닌 상태에서의 활약이었지만, - 이동국은 최근 감기에 걸려 몸상태가 최상이 아니었다. - 그는 좋은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칫 조모컵에 나서 부상을 입거나해서 페이스가 떨어질까 고민이 되는것이 그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키보드 워리어들 때문이다.
이동국은 유난히 힘든 시기를 많이 겪었다. 이번 조모컵에 출전하여 또 골을 기록하지 못하거나,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시끄러운 네티즌들이 이동국을 까대는 일이 발생할까봐, 개인적으로 그가 출전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그는 출전하게 될것이다. 스스로 국가대표등의 명예로운 자리를 이동국은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 편인거 같다. 2006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좌절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일것이다. 멤버로 뽑혔으니, 조모컵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어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조모컵 관람을 안갈까 했는데, 아무래도 가야될꺼 같다. 이동국과 최태욱이라는 전북의 간판선수 둘이나 출전하기 때문이다. 이동국이 골을 넣고, 자신이 즐겨하는 세레머니 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 김형범 스페셜 영상을 비바 K리그에서 또 만들어 줬다. 이동국에 이은 두번째 영상인데... 전북선수들은 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김형범이 건강한 몸으로 빨리 그라운드로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 김형범 스페셜 동영상 ( by 비바 K-Leagu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