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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5. 07:45

2009 FA컵 32강전


전북( '69 진경선 ) 1 - 0 창원시청

일시 : 2009. 05. 13 19:30:00
경기장
: 전주성
날씨 : 맑음
관중수 : -명

주심 : -
부심 : -


* 출장선수명단

전북 (4-1-1-3-1)
권순태(GK) - 성종현('51 온병훈), 김상식, 알렉스, 신광훈 - 진경선 - 하대성 - 에닝요('46 이동국), 서정진, 임상협 - 이현승 / 벤치잔류 : 김민식(GK), 최철순, 임유환, 이광현, 정훈, 하성민

창원시청
김경두(GK) - 오세진, 송기복, 김동영 - 김창휘, 고봉근('46 이익성), 최명성, 김지훈  - 김만희('79 심종호), 성승표('68 송근수) / 벤치잔류 : 황인성, 김영주, 전현석, 황무규, 박찬영


[ 멋진중거리슛으로 승리를 이끈 진경선 ]

#1 . 창원시청의 벌떼수비에 고전한 전반전

올 시즌은 개인적으로 리그우승을 원하고, 그 다음이 바로 FA컵이다. 전북은 2000, 2003, 2005년도에 FA컵 우승경험이 있다. 올해 FA컵을 들어올린다면, FA컵 최다우승팀이 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역시나 FA컵은 중계가 없었지만, 구단홈피에서 아프리카를 통해서 전광판 화면이나마 송출해 주면서 경기를 볼수있었다. 상대는 창원시청이었다. 내셔널 리그팀에 대해서 잘 아는바가 없어서 창원시청이 어떤 팀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수비적으로 나올것이 확실했다.

루이스, 이동국, 임유환등의 주전급 선수 몇몇을 쉬게하고, 오늘경깅는 서정진과 임상협등의 신예들과 성종현등의 리저브급 선수들도 출격했다.  전반전 전북은 공격의 실마리를 잡아가려고 했으나,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간간히 슈팅이 나왔으나 좋은 기회는 특별히 없었고, 창원시청의 간간히 벌어지는 역습에 위기를 맞이했다. 그렇게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2 . 득점을 기록한 진경선 그리고 다음라운드진출

다리 경련을 호소한 에닝요를 빼고, 후반에 이동국을 투입하면서 반전을 꾀했다. 이동국의 투입은 공격을 활발히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전북은 이동국의 투입과 함께 끊임없이 공격했고, 기회들을 만들어 내었다.

후반 69분에 드디어 골이 터졌는데, 주인공은 바로 진경선이었다. 진경선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쪽에서 가슴으로 공을 트래핑 한후 멋진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이 골은 이날의 결승골이 되었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골이 되었다.

전북은 계속 좋은기회들을 만들어 갔지만 결국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경기 막판에는 오히려 창원시청에게 거의 골을 허용할뻔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고, 전북은 1-0으로 승리하면 다음라운드로 진출하였다.



#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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