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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스폰서'에 해당되는 글 1건
2009. 3. 25. 21:43

2009 피스컵코리아 1라운드


전북( '6, '31 에닝요, '25 하대성, '67 루이스 ) 4 - 2 광주( '24 김태민, '42 강진규 )

일시 : 2009. 03. 25 19:29:00
경기장
: 전주성
날씨 : 맑음
관중수 : 5254명

주심 : 매호영
부심 : 원창호, 은종복


* 출장선수명단

전북 (4-1-3-2)
권순태(GK) - 최철순, 알렉스, 임유환, 신광훈 - 정훈 - 최태욱
('79 온병훈), 하대성, 에닝요 - 이현승('66 임상협), 루이스('86 정수종) / 벤치잔류 : 김민식(GK), 김상식, 진경선

광주
이정래(GK) - 최병도, 장현규, 장경진('46 강민혁) - 이완, 김태민('72 송한복), 신동근, 전광환 - 최재수, 고슬기, 강진규 / 벤치잔류 : 김용대(GK), 김명중, 김태윤



2009년도 K리그 컵대회의 스폰서가 드디어 결정되었다. 피스컵 조직위가 스폰서를 맡으면서, 2009 피스컵 코리아로 명명 되었다. 상금이 3억 수준으로 올라왔다던데..(K리그 우승상금과 거의 동급이란다. 덜덜) 여튼 각설하고 컵대회에는 큰 생각을 두고 있지는 않았지만, 상대가 약체 광주인 만큼 승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 데뷔골을 터트린 에닝요 ]

#1. 드디어 데뷔골을 성공시킨 에닝요

평일경기는 볼수없는 상황인 나에게 구단자체 중계라도 필요했지만.... 없었다. 어쨌든 친구인 제칼로(ㅋㅋㅋ)의 문자와 문자중계에 의존할수 밖에 없었다.

근데 전반시작 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문자가 왔다. 에닝요가 선제골을 터트린것이다. 전반 6분 이었다. 에닝요는 전북 이적후 드디어 첫 골을 신고했다. 어시스트는 최태욱. 최태욱은 작년시즌부터 꾸준히 잘해주고있다. 이런 선수가 왜 국가대표에 못 뽑혀가는지, 그리고 예비명단 조차 들지 못하는지 이해할수 없지만..

사실 난, 국대 안갔으면 하는바램이다. 선수 자신은 가고 싶겠지만 국대만 가면 다치고 그런일이 발생하니 말이다.



[ 나도 데뷔골 이라규~ - 하대성 ]

#2. 역시나 데뷔골을 터트린 하대성

하대성 역시 데뷔골을 터트렸다. 광주의 김태민이 전반 24분 한골을 넣으며 따라붙자, 25분 하대성은 바로 골을 성공시키며 지난번 경남전 퇴장의 불명예를 씻는 동시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친구인 제칼로(진짜 제칼로 아님 -_-)의 문자에 의하면 에닝요 - 루이스 - 하대성의 패스웍이 경기내내 대단했다고 한다. 이 친구가 못하면 욕하고, 잘하면 칭찬하는 스타일인데.. 이렇게 찬사를 보낸다는건 내가 경기장에 갈수 없었지만, 경기장에서 엄청나게 아름다운 축구를 하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하대성의 골은 에닝요가 어시스트 함으로써, 지난시즌 대구에서 같이 뛰었던 선수간의 시너지가 확실히 있음을 보여주었다.


#3. 대승으로 마무리된 컵대회 개막전

[ 루이스의 쐐기골을 축하하는 선수들 - 임상협, 최태욱, 루이스, 에닝요, 정훈 ]



전반에 최태욱의 어시스트를 받은 에닝요가 한골을 더 성공시키면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광주도 한골을 추가해서, 전반에만 5골이 - 펠레스코어다 ㄷㄷ - 나오는 골 폭풍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후반에는 겨우 1득점이 나왔는데.. 작년시즌부터 잘해주고 있는 루이스의 골이었다. 경기는 결국 그렇게 마무리... 4-2. 대승을 거뒀다. 2골을 헌납하긴 했지만... 아마도 그건 캡틴 식사마의 부재 때문이었을것 같다.

이현승은 1:1 찬스를 놓친후에 임상협과 교체되었는데, 이제 이현승에게 기회가 더 주어지기는 힘들어 질것 같다. 이현승은 이미 주전경쟁에서 밀려 나간 상태이고, 그 자리는 임상협이 충분히 매우고 있다. 조금은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이현승은 스스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덜 뛰고, 게으른 모습은 최강희 감독이 직접 지적했을 수준이니, 스스로 반성하고 뭔가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할듯 싶다.

우울한 소리는 집어치우고, 4-2로 승리했다. 컵대회에서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이 기세가 쉽게 멈추지 않을것이다. 우승을 향해 달려야 할것이다. 긍정적인 상황은 에닝요 - 루이스 - 하대성 라인이 살아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이동국이 더 부활하고, 신인 임상협이 더 활약해 주고... 거기에 김형범이 돌아와서 서브로써나 주전으로써 활약해 준다면 전력이 더 탄탄해 질것이다. K리그 제패가 꿈이 아닌것이다. 올 시즌은 너무 기대되는 시즌이다. 선수들의 더 멋진모습을 기대해본다.


#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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