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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2009'에 해당되는 글 1건
2009. 5. 29. 04:02

2009 피스컵코리아 4라운드


SK( '50 김상식(OG) ) 1 - 0 전북

일시 : 2009. 05. 27 19:02:04
경기장
: 제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날씨 : 맑음
관중수 : 2823명

주심 : 홍진호
부심 : 김선진, 이현웅


* 출장선수명단

전북 (4-1-1-3-1)
권순태(GK) - 최철순, 이광현, 김상식, 신광훈('46 김인호) - 진경선 - 
하대성 - 서정진('65 임상협), 루이스, 최태욱 - 이동국 / 벤치잔류 : 김민식(GK), 온병훈, 정수종


SK
한동진(GK) - 강준우, 조용형, 이동식, 이상호 - 구자철, 오승범, 김영신('73 방승환) - 히카도, 심영성('58 마철준), 오베라('80 전재운) / 벤치잔류 : 김성민(GK), 김명환, 비케라



[ 심영성과 볼 다툼하는 전북의 핵심엔진 정훈 ]

#1. 지친 기색이 보이는 전북

경기가 중계도 없던 덕분에 문자중계에 의존하여, 경기의 진행을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전주성에서의 홈 경기라면, 구단에서 전광판 화면을 보여주는 서비스라도 제공을 하는데, 그런것도 없으니 문자중계만 보면서 답답해 해야했다.

이번 경기에서 2점차이상으로 승리하지 못하면, 컵대회 8강으로 진출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인지 최강희 감독은 주전급의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다득점 승리를 노리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 선수기용을 보였다.

전북의 전술적 핵심 키로 자리잡은 에닝요가 결장했다는 사실은 힘든 경기를 예상하게도 했다. 하지만 지난 리그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서, 이미 5-0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기에,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선수들은 지쳐있는듯 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었다. 전북은 너무 쉼없이 달려왔고, 그러한 모습은 이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듯 보였다.



#2. 날아가버린 피스컵 2009  그리고 위안

불안불안 하던 경기는 결국 후반 5분만에 김상식이 SK의 이상호가 강하게 내 지른볼이, 김상식의 발에 맞고 우리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먼저 실점을 하고만다. 최강희 감독은 서정진을 빼고 임상협을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려보지만 결국 그것은 결과적으로 무위로 그쳤다.

전북은 지쳐있는 모습과 에닝요가 빠졌을때 그리고 루이스가 컨디션이 저하되고 막혔을때 경기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약점을 발견했다. 지난 두번의 부산전과 이번경기를 통해 전북의 약점은 드러났고, 이번 3주간의 휴식은 전북에게 기회가 될것이다.

경기가 1:0으로 마무리 되면서 아쉽게 피스컵 2009는 날아가 버렸지만, 많은 팬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그깟 종이컵 따위.... " - 무의미한 컵대회 우승보다는 첫 리그 우승이 중요하다. 3주간의 휴식기간동안 약점을 발견한 전북이 그 점을 잘 매워서, 후반기에도 역시나 매서운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바램이다.


#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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