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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3. 23:40

[ 챔피언결정전 승리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루이스 ]

드디어 전북의 첫 겨울이적 시장 소식이 들려왔다. 외부 영입에 대한 소식은 아니었지만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그라운드의 초코파이 루이스가 전북으로 완전 이적과 동시에 3년 계약을 완료했다. 루이스는 원래 2008년에 이어서 2009년에도 전북에서 임대신분으로 뛰었다. 하지만 전북 구단의 강력한 이적요청과 루이스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이제 완전한 전북의 선수로 뛰게 되었다.

São Caetano(상 케타노) 에서 임대신분 이었던 루이스는 2008년 수원에 루카스를 대신할 선수로 임대선수로 왔었으나, 차범근 감독의 잘못된 기용에 좋지 못한 기억만 남기고 돌아갔으나, 눈여겨 보던 최강희 감독의 부름으로 2008년 후반기에 전북에 합류해서, 전북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과 6강 플레이오프 성남전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큰 공로를 했다. 특히 2008년 5-2 수원대첩때 엄청난 활약을 펼쳐 팬들의 뇌리에 각인되었다. 그리고 2009시즌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고, 도움왕까지 올랐다.

나를 비롯한 전북의 팬들은 임대신분으로 2008년에 이어 2009년까지 루이스가 좋은 활약을 하면서, 국내다른팀이나 일본, 중동등으로 루이스가 떠날 걱정에 시달렸지만, 결국 루이스는 전북에 완전히 둥지를 틀었다. 그는2010 시즌에도 등번호 10번을 달고서 그라운드를 멋지게 누빌것이다.


[ 챔피언 결정전 승리 후 기뻐하는 최강희 감독 / ⓒ K리그 홈페이지 ]

한편 전북 구단은 2009시즌 전북을 이끈 최강희 감독과 3년 계약을 완료했다. 2005년 리그중간에 조윤환 감독을 대신해서 부임한 최강희 감독은 2005년 FA컵 우승, 2006년 AFC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2009년 전북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서 챔피언결정전까지 승리로 이끌며, 전북에게 첫 별을 선물했다.

위의 기록들에 더해서, 최강희 감독은 K리그 대상에서 감독상까지 받으면서 그 지도력을 드디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고, 올 시즌 우승전부터 최태욱, 이동국등 주위에서 퇴물 취급까지 받았던 선수들을 잘 조련하여 2009시즌 최고의 선수들로 만들면서, 덕장으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스스로를 봉동이장으로 칭하며, 팬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여러가지면에서 공로르 인정받은 덕분에 최강희 감독은 3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계약을 완료했고, 내년시즌 다시한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시즌에도 최강희 감독이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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